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 [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연결해 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수 통보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완연한 봄날씨였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른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 낮기온이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22도가량 되겠고 서울이 17도, 대전 18도, 광주·부산 20도, 대구 22도 가량 되겠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우리나라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날씨, 낮에는 햇빛이 강하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14도에서 22도까지 오른다면 상당히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것 같은데 요즘에 봄꽃축제하는 곳도 많고 해서 나들이 떠나시는 분 많을 것 같은데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인터뷰]

현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 미만으로서 오늘 미세먼지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과 강원권은 약간 나쁨, 그리고 영남권과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외출시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 모자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 비예보는 없습니다.

시원하게 와야 공기가 아무래도 깨끗해지지 않겠습니까?

이번 주 비예보는 없습니까?

[인터뷰]

29일 주말경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모레부터 글피 오전사이는 제주도, 전라남도, 29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다는 건 어느 정도 양일까요?

[인터뷰]

5mm 안팎정도...

[앵커]

이정도면 미세먼지나 공기정화에 도움 되는 정도입니까?

[인터뷰]

남부지방은 약간 도움이 되겠지만 중부 지방은 비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비가 온 뒤에 꽃샘추위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인터뷰]

이번 주에는 비가 온 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꽃샘추위는 없겠고 당분간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강관리라든지 화재예방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조심하셔야겠군요.

지금까지 기상청의 김태수 통보관으로부터 도움 말씀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