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주말 날씨 전망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케이웨더 연결해서 미세먼지 원인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반기성 예보센터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미세먼지가 무척 심합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하게 나타난 원인 또 오늘 지역별 전망부터 해 주시죠.

[인터뷰]

현재 서울 강서구, 양천구 같은 경우 통합대기환경지수가 거의 240마이크로그램이거든요.

세제곱미터당, 아주 매우 나쁨단계를 보이는 곳도 국지적으로 있습니다.

현재 나쁜 곳이 서울, 강원, 이쪽 인천지역인데요.

사실은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원인으로는 중국으로 부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진 데다가 우리나라 대기상태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안정해지면서 연무나 안개가 끼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미세먼지가 확산이 안 되고 대기중에 축적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단 오늘 예상되는 미세먼지 예상은요.

오늘은 낮동안에 특별한 대기상태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부지방으로도 오후 중반까지 또 호남과 충청지역으로는 밤까지는 나쁨 단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외출할 때는 꼭 황사마스크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일이 주말인데 주말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인터뷰]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단이 바뀝니다.

이동성 고기압에서 대륙성 고기압으로 바뀌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다소 강한 북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되기 때문에 오전 중반 정도까지는 남부지방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약간 높을 가능성은 있지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계속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가 말썽인데 주말 날씨 자세히 전해 주시죠.

[인터뷰]

주말인 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옷은 단단히 챙시기는 것이 좋겠고 휴일인 일요일에도 동해안지역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약간의 눈비가 예상되지만 전국적으로는 맑겠습니다.

일요일 휴일 아침에는 살짝 반짝 추위가 있겠지만 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또 휴일에 야외나들이나 레저를 즐기시는 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