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은? [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은? [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2013.12.01.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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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상청 연결해 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수 통보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확실히 추위가많이 풀린 느낌이었는데 오늘 낮 동안에도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낮부터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서울 7도, 대전, 광주 10도, 대구, 부산 13도 등으로 10도 내외까지 올라가서 야외활동에는 큰 불편이 없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 서울 같은 경우에는 시야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요.

이게 지금 안개가 많이 낀 건가요?

[인터뷰]

지역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안개나 옅은 안개, 박무 정도가 끼어있는 상태가 있습니다.

[앵커]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인터뷰]

오전까지는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지만 낮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낮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12월로 접어들었는데 12월의 첫날이 됐거든요.

본격적으로 초겨울이 시작되는 때인데 이번 주에 또 한 번 강추위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인터뷰]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조금 높겠으나 기압골이 통과한 후에 주말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주 후반에 비나 눈예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인터뷰]

금요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아직까지 기압계 변동이 크기 때문에 불확실하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많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기상청이 장기예보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된다고 했거든요.

이 예보에 변화는 없습니까?

[인터뷰]

큰 변동은 없고요.

현재 12월 중순과 하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추운 날이 많고 서해안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고요.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현재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이번 주에는 특별히 큰 추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지금까지 기상청의 김태수 통보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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