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폭염특보'...내일 날씨 급변, 중부 중심 호우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또다시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기상센텁니다.

[앵커]
우선 오늘은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일부 경기 북부와 전남, 영남 지역은 오늘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남부 곳곳엔 강한 소나기도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앞으론 강한 호우 구름이 발달해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엔 주로 중부에서, 내일 밤부터는 남부에 강한 비가 오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까지 경기도와 영서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 많은 곳에 100mm,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에 최고 80mm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은 많겠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에서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