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오후부터 중부 눈

영하권 추위...오후부터 중부 눈

2013.11.2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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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오면서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보였습니다.

강추위 속에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오늘 아침 무척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밤사이 찬공기가 몰려오면서 오늘 아침 영하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남색으로 표시된 대부분지방이 영하권이고, 특히 보라색으로 표시된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영하 5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지방은 영하 16도 가까이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2.4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외출하실때는 두터운 외투는 물론, 모자나 머플러 챙기셔야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영서 지방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문제는 내일 아침 출근길인데요.

새벽부터는 곳곳에 본격적인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영서 중남부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센티미터, 그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5도, 청주 7도, 대구는 9도로 예상됩니다.

갈수록 추위는 심해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제 겨울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월동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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