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쌀쌀...강원 산간 첫눈

전국 비·쌀쌀...강원 산간 첫눈

2013.10.15.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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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설악산 중청봉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는데요.

먼저 자세한 날씨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날씨가 이침보다 지금이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지금 기온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기자]

서울 아침기온이 12.4도였는데 지금은 12.8도입니다.

0.4도 밖에는 오르지 않았는데요.

거기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오히려 아침보다 낮은 11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침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날씨입니다.

서울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강하지는 않지만 우산이 필요한 정도인데요.

비에 추위까지 겹치면서 저절로 몸이 움추러드는 날씨입니다.

퇴근길은 더 추워지겠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 체감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은 올가을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고 춘천 5도, 대전과 전주는 7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목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잃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면서 해상과 해안에 기상특보가 내려져 있다면서요?

[기자]

지금 서울도 보시는 것처럼 바람이 제법 강합니다.

초속 5미터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동해중부에는 풍랑경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대부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북 동해안과 백령도 등 섬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지역에는 초속 15~20미터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은 내일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숭례문에서 YTN 임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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