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또다시 큰 비...120mm 이상

중북부 또다시 큰 비...120mm 이상

2013.07.14.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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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북부 곳곳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120mm의 큰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세나 캐스터!

지금 비가 강하게 오는 지역은 어딘가요?

[리포트]

지금 화면에서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인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 그 중에서도 대부분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세시간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에 150mm, 강원도 철원에도 14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장마전선은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에 40~80mm,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대구와 포항 제주도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서부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장맛비가 이어질까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주에도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겠습니다.

남부는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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