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15cm 폭설...낮부터 꽃샘추위

영동 15cm 폭설...낮부터 꽃샘추위

2013.03.20. 오후 12: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절기 춘분인데요.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때아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주강수대는 보시는 것처럼 영동지방에 머물고 있고요.

내륙 곳곳에는 약하게 진눈깨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영동에는 최고 15cm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 영서와 경북 북부는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안전 운전은 물론이고요.

시설물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지난 자리, 찬공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벌써 찬바람 불면서 추워지고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져서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 -4도까지 내려갑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봄옷보다는 겨울 옷을 입으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6~8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5도, 전주 10도, 부산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파도가 높게 일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