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대한'...내일 중부 폭설

포근한 '대한'...내일 중부 폭설

2013.01.20.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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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한인 오늘은 내륙 지방의 기온이 영상 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눈·비는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출근길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3∼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밤 늦게 점차 그치겠고, 동해안은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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