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포근...목요일 강추위

수요일까지 포근...목요일 강추위

2013.01.14.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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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에 비해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죠?

하지만, 이번 주에도 목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이렇게 기온 변동폭이 심해지면서 독감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먼저 날씨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날씨가 포근해 졌다고 해서 방심할 수 없겠어요?

[리포트]

요새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심한 온도 변화 때문입니다.

지난 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의 강추위였는데 반해 오늘은 -4.3도로 예년기온을 오히려 웃돌았습니다.

이렇게 10도 안팎으로 온도 변화가 심해지면 면역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습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더욱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특히 38∼39도 이상의 열이 나면 독감을 의심해야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시고 자주 손을 씻는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게 필수입니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니까요.

갑자기 심하게 근육통이 오거나 열이 심할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안개가 짙 끼어있습니다.

대관령은 300m 채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고요, 서울도 가시거리가 평소의 5분의 1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옅어지겠지만, 낮 동안에도 대기중에 안개와 먼지가 뒤엉킨 연무 남아 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에 1~3cm 가량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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