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첫 한파주의보...눈은 아침까지 내려

내일 서울 첫 한파주의보...눈은 아침까지 내려

2013.01.01. 오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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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날씨가 말썽입니다.

눈과 추위 모두 주의해주셔야겠는데요.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엿던 눈도 다시 내리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새해 첫 출근길인 내일, 빙판길 조심조심 다니셔야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황사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입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약한 황사가 이어지다가 사라지겠습니다.

그럼 추위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경기와 강원도 대부분 지방은 한파 경보가, 또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중부와 경북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기온부터 확인해보면, 서울 -14, 춘천 -14도, 대전 -11도, 전주 -7도로 서울의 경우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고요.

낮에도 서울 -9도, 춘천 -9도, 대전 -5도, 대구는 -1도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10도 가까이에 머물면서 무척 춥겠고요, 그밖의 지방은 오늘보다 8~9도 낮겠습니다.

이번에는 눈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눈구름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인데요,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충청이남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고 8cm 예상되고요.

강원도와 충청, 호남은 2~5c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남은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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