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대설주의보...밤부터 강력 한파

강원·충북 대설주의보...밤부터 강력 한파

2013.01.01.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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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 첫날부터 눈이 내린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충북, 경북 일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크게 추워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지금 서울에 다시 눈이 내린다고요?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소강상태를 보였던 서울에 다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눈이 펑펑 쏟아졌는데요,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2013년 새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눈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서울의 눈은 1~2시간 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약하게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강원도와 충북, 경북 일부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려 쌓인 눈의 양은 대전에 6.7cm, 춘천 5cm, 전주 3.2cm, 서울 2.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은 앞으로 오후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치겠는데요.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다시 눈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북 서해안에는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닐하우스나 축사 붕괴 등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볼에 와닿는 공기는 어제보다 한결 부드럽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1도, 청주·대전 1도, 부산 7도로 예상돼, 어제보다 많게는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집니다.

추위는 주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더 강해지겠는데요.

특히 목요일인 모레 서울 아침기온은 -16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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