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비 조금...추석 맑고 쌀쌀

귀성길 비 조금...추석 맑고 쌀쌀

2012.09.26. 오후 4: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될 금요일 오후부터 중서부지방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고 추석 당일은 대체로 맑아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캐스터!

귀성길 비가 어디에,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리포트]

귀성길 중서부지방으로 비가 조금 내리는데요.

양은 5~10mm정도가 되겠고, 금요일 오후부터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또 이 비가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고 토요일 오후부터는 비가 그칠 것으로 보여서 크게 불편을 주진 않을 전망입니다.

추석 당일인 일요일은 대체로 높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추석날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구름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도 대체로 맑아서 귀경길도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남해상에서 북상중인 두개의 태풍도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17호 태풍 즐라왓은 타이베이쪽으로 북서진한뒤 29일 이후에는 일본 남쪽해상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또 18호 태풍 에위니아 역시 계속 북진해 28일 이후에는 도쿄 동쪽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연휴날씨에 태풍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은 상태입니다.

[질문]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이 쌀쌀해진다고요?

[답변]

서울의 경우 추석 당일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금요일인 모레부터 하강곡선을 그리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높다가 금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토요일과 일요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4도와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20도 정도로 무척 선선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