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남 내일까지 비...중북부 후텁지근

[앵커멘트]

현채 충남과 전북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날씨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지금 바깥 날씨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어제 이시간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은 하늘이 파랗게 갰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은 27도, 바람이 간간이 불고 있어서 비 온 뒤 제법 선선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충청 이남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의 호우주의보는 조금 전 10시 반에 해제됐지만 충남과 전북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철저히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경기도 연천군에는 353mm, 문산 226mm, 군산산단 121mm, 서울 13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충청 남부지방은 낮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충청 이남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30~80mm, 충청과 제주도 10~40mm, 강원 남부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북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북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남대문로에서 YTN 박은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