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맑아져...낮 동안 따뜻

점차 맑아져...낮 동안 따뜻

2012.03.28.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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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서울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안개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리포트]

오늘 아침내륙 곳곳에 안개가 드리워져 말썽이었습니다.

지금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그 밖의 지방은 옅은 안개나 안개와 먼지가 뒤엉킨 연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개 때문에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 시야가 답답한데요.

흑산도는 200m, 백령도는 300m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또 서울의 가시거리도 평소 4분의 1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낮 동안에도 일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점차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에 의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구름양이 많고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 곳곳은 며칠째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가 날 위험이 높습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평년보다 5~6도나 높겠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16도를 비롯해 청주·대전17 도, 대구 19도, 부산 18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아침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다소 쌀쌀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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