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강추위...중부·호남지방 오후 한때 눈

오늘부터 강추위...중부·호남지방 오후 한때 눈

2012.02.16.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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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고, 중부와 호남지방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세나 캐스터!

밤 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면서요?

[리포트]

현재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많이 춥습니다.

철원의 수은주가 -11.5도까지 떨어졌고요, 그 밖의 서울 -5.2도, 춘천 -7.4도 등으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일부와 경북북부 일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낮에는 중부 내륙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겠는데요,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1도에 머물겠고, 청주와 대전 4도, 대구 5도에 머무는 등 평년 기온을 3~4도 가량 크게 밑돌겠고, 오후 늦게부터 바람도 강해져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다소 많이 껴 있습니다.

오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중부와 호남지방은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요, 오후부터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추위도 강해지고 눈구름도 강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아침 기온이 -9도에 머물겠는데요, 강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내일과 모레 사이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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