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기온 오르며 따뜻한 봄...도심 공원 시민들 북적

휴일, 기온 오르며 따뜻한 봄...도심 공원 시민들 북적

2025.05.11.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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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맘때 봄 날씨에 도심 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반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곳곳에 비가 이어지던데, 오늘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나들이 떠나기 좋다고요?

[캐스터]
산발적인 봄비가 내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에 구름만 지나면서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1.5도로 쌀쌀하게 출발했지만, 현재는 15.2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21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렇게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으면서 도심 공원에는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고,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이남 곳곳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 내륙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6~7도가량 높겠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처럼 더운 날이 많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수도권과 강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의 오름세가 주춤하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서울은 26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이 정도면 햇볕에 노출 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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