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일요일 아침까지 계속

강추위 일요일 아침까지 계속

2011.12.15.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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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다고 합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추위와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정 캐스터!

내일 아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요?

[리포트]

오늘 추위는 내일 아침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합니다.

내일 아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아침기온 보실까요?

철원은 -13도, 춘천 -12도, 서울 -8도가 되겠고요.

대전 -6도, 광주와 부산 -2도로 오늘 아침보다 3~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동안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광주 2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고요.

일요일 낮부터 추위가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질문]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 예보가 있죠?

[답변]

요즘 보통 추위가 찾아오면 서해안이나 동해안에 눈이 내리는데요.

이번에는 서해안입니다.

찬공기가 따뜻한 바다와 만나면서 많은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눈구름이 밤사이 내륙으로 들어오며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을 뿌리겠는데요.

제주도산간에는 최고 20cm, 충남서해안, 호남 서해안, 울릉도·독도에는 2~8cm, 호남 내륙과 충남내륙, 제주도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추위에 눈이 내리면서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이니까요.

운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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