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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야구 FA 시장, 양극화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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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2-06 13:45
올해도 특급 FA들은 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거품 논란에도 손아섭과 황재균, 강민호와 민병헌 등 네 선수에게 각 구단은 100억 원씩 가까운 돈을 투자했습니다.

[임종택 / kt 단장 (11/27 입단식) : 우리 kt위즈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할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돼…영입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 FA들에겐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계약 FA는 12명.

A급은 아니지만, 100경기 이상 출전에 3할 타율은 기본, 두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도 네 명입니다.

정근우는 규정 타석 2개만 채웠으면 타율 12위, 뒤늦게 생애 최고 타율을 기록한 손시헌도 조금 더 뛰었다면 타율 4위였습니다.

이적의 걸림돌은 FA 보상 규정입니다.

전년도 연봉의 200%에다 보호 선수 20명 외에 1명을 내줘야 하는 출혈을 감수하고, 30대 중반의 베테랑을 데려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넥센과 롯데 등은 채태인과 최준석을 데려가는 팀에 보상 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수들의 이적을 도와 당초 FA 취지를 살리겠다는 판단입니다.

[이윤원 / 롯데 단장 : 준척급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그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원래 FA 취지가 리그 평준화도 이루고 선수 간의 이동도 자유롭게 하겠다. 그런 부분의 취지를 정확히 못 살리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본은 연봉 순으로 FA를 세 등급으로 나눠 C등급엔 보상 선수를 없앴습니다.

우리나라도 꾸준히 등급제 도입과 FA 기간을 1년 줄이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구단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이경재
영상편집ㅣ정치윤
자막뉴스 제작ㅣ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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