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안영학, 조총련 환송 행사 참석

정대세·안영학, 조총련 환송 행사 참석

2010.05.19.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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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 축구대표팀의 정대세와 안영학 등 J리거들이 도쿄에서 열린 환송 파티에 참가해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총련계 재일교포들이 주최한 환송 행사입니다.

수백 명의 팬들이 모였는데, 대부분 학생들입니다.

북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가와사키의 정대세와 우리나라 수원에서도 뛰었던 미드필더죠. 지금은 오미야 소속의 안영학.

그리고, 센다이에서 뛰고 있는 량용기 등 북한 대표팀의 J리거 3인방이 참석했는데요.

이름을 외치고, 소리를 지르고, 사인도 받고.

세 선수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험과 또 기술을 부러워하기도 했는데요.

월드컵 출전하는 각오를 들어볼까요?

[인터뷰:정대세, 북한대표팀 FW]
"난관을 뚫고 월드컵을 진출할 수 있어서 정말 생각이 떠 오르는게 많습니다. 공화국을 대표로 한다는 것은 나라를 대표로 하는 것도 그렇지만은 이렇게 일본에서 사는 재일동포들을 대표한다는 것이니까 쉬운일 아니고...'

[인터뷰:안영학, 북한대표팀 MF]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재일동포 여기에 있는 용기랑 대세랑 세명이서 같이 힘을 합쳐서 그리고 또 많은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 본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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