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서 조선왕비 도장 2점 출토

서울 서촌서 조선왕비 도장 2점 출토

2018.04.16.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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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조선 왕비의 도장인 '내교인' 2점이 출토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현재 발굴 작업 중인 서울 종로구 통의동 70번지 유적에서 조선 후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교인 1점과 이보다 작은 소내교인 1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도장은 정사각형 바닥에 내교라는 글자를 전서체로 새기고 그 위에 앞다리는 펴고 뒷다리는 구부린 동물 조각 손잡이 형태로 돼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에 나온 두 점을 인계받아 보존처리와 분석을 시행해 성분과 주조기법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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