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태권도시범단 공연 시작 시간 늦춰져

예술단·태권도시범단 공연 시작 시간 늦춰져

2018.04.01.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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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우리 예술단의 첫 평양 공연 시작 시간이 두 시간 늦춰졌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많은 사람의 관람 편의를 위해 공연 시작 시간을 저녁 7시로 늦춰달라고 요청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 오후 5시 시작될 예정이던 우리 예술단의 공연은 저녁 7시 시작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우리 예술단의 평양 첫 공연은 단독 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사회는 서현이 맡고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레드벨벳 등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과 북한 노래를 부를 예정입니다.

태권도시범단도 애초 오후 2시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평양 첫 공연을 2시간 늦은 오후 4시에 시작했습니다.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시간 연기는 어제 늦게 양측 실무회담을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오늘 공연은 모두 단독 공연으로 진행되며 태권도시범단은 내일, 예술단은 모레 북측과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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