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A 씨 불순한 의도...법적 대응"

김흥국 측 "A 씨 불순한 의도...법적 대응"

2018.03.15.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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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A 씨 불순한 의도...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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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 씨가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법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김흥국 씨 소속사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한 증거가 있다며 이를 취합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 종합편성채널 MBN은 가수 김흥국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A 씨의 '미투' 폭로를 보도하면서 A 씨가 2016년 11월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흥국과 만났고, 술자리 이후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방송했습니다.

A 씨는 방송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김 씨에게 항의했지만 문제 삼아봤자 크게 더 다친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씨 측은 "지인의 지인이 팬이라 만나고 싶다 했고, 편한 술자리라 수락했다"며 "여러 사람과 술자리를 가진 후 헤어졌으며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하면서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중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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