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북미시장 개봉 주말 매출 40만 달러...흥행 예고

'군함도' 북미시장 개봉 주말 매출 40만 달러...흥행 예고

2017.08.09.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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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북미시장 개봉 주말 매출 40만 달러...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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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가 북미 시장에서도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42개 지역에서 지난 3일 개봉한 '군함도'는 개봉 주말 매출 40만 달러, 4억5천만 원을 기록하면서 스크린당 평균 매출 기준으로 북미 전체 5위에 올랐습니다.

이 기록은 앞서 북미에서 개봉했던 국내 영화 '국제시장'과 '암살', '부산행'의 개봉 주말 매출에 앞서는 수치이며, 같은 기간 개봉한 메이저 영화 '덩케르크'와 '다크타워'에도 앞선 기록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류승완 감독이 거대하고 복잡한 설정으로 카메라를 능숙하게 움직이고, 클라이맥스는 관객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했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 아역 김수안 등 배우들의 몰입된 연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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