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동 고분, 40년 만에 발굴...조성 주체 확인될까 관심

서울 방이동 고분, 40년 만에 발굴...조성 주체 확인될까 관심

2017.03.29. 오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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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무덤인지, 신라 무덤인지를 놓고 학설이 엇갈리는 서울 방이동 고분군이 40년 만에 발굴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다음 달 3일부터 방이동 고분군의 3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이동 고분군은 1970년대 일부 무덤들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정비된 상태지만, 3호분은 당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방이동 고분군은 주변에 풍납토성 등이 있어 한성도읍기 백제의 유적으로 알려졌지만, 출토 유물이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성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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