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옷에 봄을 얹어요"...올봄 패션 전망

"얼굴과 옷에 봄을 얹어요"...올봄 패션 전망

2017.02.19. 오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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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메이크업과 옷차림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요?

이광연 기자가 올봄 유행 전망을 소개합니다.

[기자]
화사한 봄을 가장 쉽고 빠르게 표현할 수 방법은 바로 메이크업입니다.

올해는 생동감 있는 원색 계열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립스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샘물 / 메이크업 전문가 : 컬러 포인트 하나가 필요하잖아요. 눈화장 보다는 입술이 좀 더 표현하기가 수월하니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메이크업 시간 단축도 관건.

최근엔 립스틱 하나로 입술에서 눈화장, 블러셔까지 한번에 가능한 제품들도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깔끔한 메이크업을 위해선 사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정샘물 / 메이크업 전문가 : 입술이 건조한 상태에 바르면 트렌드가 느껴지는 게 아니라 입술이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피부 표현을 깨끗하고 맑게 (관리해야 합니다.)]

백화점도 이미 경쾌한 봄의 색상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올봄 자연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이 대세를 이루겠고, 꽃무늬는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두색, 핑크 등이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파스텔이 다소 밋밋해 보인다면 개성 있고 세련되게 소화할 방법이 있습니다.

[김희정 / 여성복 매장 매니저 : 포인트로 짙은 색상을 (함께) 매치하면 좀 더 트렌디해 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남성들은 선뜻 골라 입기 어려운 색상.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어두운 남성들에게 전문가들은 이렇게 제안합니다.

[김대기 / 남성복 매장 직원 : 혈색도 돌아 보이고 피부 톤이 어두운 분들도 소화하기 편하게, 핑크 톤 탑에다가 그레이 톤으로 밝게 가시면 좀 더 봄답고 좀 더 산뜻한 느낌으로...]

산뜻한 메이크업과 옷차림으로 다양한 봄 패션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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