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일 '블랙리스트' 대국민 사과

문체부, 내일 '블랙리스트' 대국민 사과

2017.01.22.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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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장관의 구속과 사퇴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문체부는 송수근 문체부 장관 직무대행이 유동훈 제2차관, 실·국장들과 함께 내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담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문에는 정책의 공정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발 방지책도 함께 담길 예정입니다.

대국민 사과에 앞서 오전 10시 송 직무대행은 유동훈 제2차관, 실국장 간부들,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과 타개책을 논의합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설 전후로 국·과장급 인사도 단행해 조직 재정비와 분위기 쇄신을 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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