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공효진의 감성 연기 변신

이병헌·공효진의 감성 연기 변신

2017.01.16. 오후 9: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이 감성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싱글라이더'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걸 그룹 '소녀시대'와 '미쓰에이' 막내 멤버인 서현과 수지가 솔로로 데뷔해 라이벌전을 펼칩니다.

연예계 소식,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마스터'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병헌.

새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기러기 아빠 증권사 지점장으로 변신해 더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병헌 / '싱글라이더' 강재훈 역 : 소소한 일상과 감정들로 영화가 대부분 흘러가요. 그런 미묘하고 작은 것들을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도맡았던 공효진도 호주에서 새 꿈을 찾는 부인 역을 맡아 평범한 일상 연기에 도전합니다.

[공효진 / '싱글라이더' 이수진 역 : 시나리오 선택한 이유는 아주 평범한 역이라서... 그동안 독특한 영화의 캐릭터를 선호했던 것 같은데, 평범해서 너무 좋았어요.]

영화 '싱글라이더'는 위기를 맞은 기러기 아빠가 가족을 찾으러 호주로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걸 그룹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

'미쓰에이'의 수지가 R&B 장르의 솔로 데뷔곡을 동시에 발표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서현은 감미로운 보컬과 매력적인 안무를 더한 타이틀 곡 '돈 세이 노'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합니다.

배우로 맹활약 중인 수지는 가수로도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24일 첫 솔로 음반 발표에 앞서 팬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노래 '행복한 척'으로 내면의 불행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전합니다.

남성 아이돌 그룹 틴탑의 니엘도 1월 솔로 가수 대전에 합류했습니다.

2년 만에 솔로 앨범 '러브 어페어'를 발표하고 올 한해 이별을 주제로 한 연작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