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강요셉,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남우주연상

테너 강요셉,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남우주연상

2016.06.29.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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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테너 강요셉이 '2016 오스트리아 음악극장 시상식'에서 동양인으로 처음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

강요셉은 현지시각 지난 27일 비엔나 로나허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4년 그라츠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의 아르놀트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은 오스트리아 전체 음악극장에 오른 오페라와 오페레타, 뮤지컬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동양인 수상자가 나온 것은 강요셉이 처음입니다.

강요셉이 맡았던 '윌리엄 텔'의 아르놀트 역은 테너가 낼 수 있는 한계 음역대가 20번 이상 나오는 고난도 배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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