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날...극장가 가족영화 풍성

신나는 어린이날...극장가 가족영화 풍성

2016.05.04.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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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공룡 영화부터 레고 무비까지 어느 때보다 풍성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억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공룡 탐험대가 고비 사막으로 떠납니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 공룡 화석.

공룡 박사 이융남 박사의 설명을 곁들이며 신나는 탐험을 이어갑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을 만든 국내 컴퓨터 그래픽 팀의 기술력이 이번에도 실감 나는 공룡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융남 / 공룡 박사 : 지구 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을 찾아서 내가 연구해서 이름을 붙이고 그것이 전 세계에 통용되고 거기에 어떤 보람을 느끼는 거거든요.]

그리는 것은 무엇이든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마법의 붓 '매직 브러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중국 전래동화 '마량의 신기한 붓'을 모티프로 제작됐습니다.

화려한 3D 효과에 월트 디즈니 차이나의 창의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011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았던 '안녕 자두야'가 극장판으로 나왔습니다.

말괄량이 소녀 자두가 마법의 책을 통해 환상적인 동화 나라로 들어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렸습니다.

자두가 '신데렐라'와 '헨젤과 그레텔'의 주인공으로 변신하며 볼거리를 더합니다.

2014년 상영됐던 '레고 무비'가 인기에 힘입어 다시 재개봉했습니다.

레고 블록 하나하나를 움직여 찍는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해 생동감을 살렸습니다.

지난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엘리자베스 뱅크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목소리로 참여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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