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가수 25년 이애란 몸값 6배 '껑충'

[앵커]
요즘 대화나 글에 사진 혹은 동영상을 올리는 이른바 '짤방'으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가 있죠.

바로 25년 무명생활 끝에 인기몰이 하고 있는 가수 이애란 씨인데요.

최근 몸값이 6배 가량 오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에 발표한 노래 '백세인생'이 갑작스럽게 뜨며 남녀노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애란.

대화나 글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이른바 '짤방'으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이모티콘까지 출시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백세인생'은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염라대왕에게 전하는 노랫말.

일상 대화에 가사를 재치있게 담은 패러디가 다양하게 나오며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까지 진출한 이애란은 몸값이 6배 이상 오르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따뜻한 가족영화 '로봇 소리'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이성민은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제로 딸을 둔 이성민은 로봇을 통해 새롭게 아빠와 딸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성민, 배우]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 없었던 장르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처음 해보는 것 도전하자."

영화 '내부자들'이 6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연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봄비' 노래 열창과 관객과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고 기록은 818만 명을 동원한 장동건 주연의 '친구'로, 이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부자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영화로, 이달 31일 3시간 분량의 확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