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발표에도 계속되는 '로맨틱 패러디'

이민정 임신 발표에도 계속되는 '로맨틱 패러디'

2015.01.24.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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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연예가파일' 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병헌 씨 협박사건 워낙에 관심들이 많았고요. 협박을 가했던 두 명의 여성분들은 법적인 처벌을 면치 못 하게 된 상태에서 항소심을 제기한 상태인데 사실 이병헌 씨는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그 분이 법적인 처벌을 받든 받지 않든 간에 사실 타격이 불가피했거든요.

이런 와중에 이민정 씨 임신 소식을 알려왔어요?

[인터뷰]
이민정 씨 임신 소식을 들었고, 그래서 취재를 하고 있었고 이민정 씨가 지난 17일 광고 일정 등 그런 것 때문에 잠시 한국에 들어왔었잖아요. 저도 한 18일 경에 소속사의 관계자분, 중책을 맡고 있는 관계자분하고 통화를 하면서 이민정 씨의 임신에 대한 확인을 하고 싶다, 임신 맞느냐 이렇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깊은 한숨을 몰아쉬시면서 모르겠다라고 대답을 그때 당시에 했었어요. 그런데 모르겠다라는 대답은 결국은 아니다가 아니었기 때문에 맞다라는 의미였지만 취재하는 기자의 입장에서 그것은 맞다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라고 보도를 할 수가 없었죠.

그렇게 해서 방송을 하고 또 맞다라고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모르겠다라고 했던 것은 인용 보도를 했습니다마는 그 다음 날, 다다음 날 사이에 공식보도자료를 통해서 임신이 맞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죠.

다만 공판이 길어지다보니까 임신을 알리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고 얘기를 했었고 임신 초기 무렵에 이 걸그룹 맴버하고 모델과 처음 만남이 이루어졌었고 다섯차례 만남이 이루어진 그 무렵이 이민정 씨 임신 초기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중들이 이럴 수 있느냐 라고 하는 그런 분위기는 형성이 됐었죠.

[앵커]
그런데 이병헌 씨가 두 사람에게 보냈던 카톡 메시지가 패러디처럼 돌고 있다면서요?

[인터뷰]
그런 대목이 씁쓸한데요. 결과적으로 최종 선고를 내리면서 협박에 대한 죄질은 굉장히 무겁다라고 재판부에서 판결을 했죠. 하지만 유부남인 이병헌 씨가 그 여성 두 분에게 빌미를 제공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따끔하게 일침을 놨어요.

톱스타에게 있어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사생활관리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얼마나 파장이 컸던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처음 패러디가 시작이 됐어요.

내 머릿속엔 로맨틱, 성공적부터 시작해서 에코빌리지에서도 설거지, 요리, 성공적 이런 식으로 계속 패러디가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것은 얼만큼 충격을 줬던 사건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또 클라라 씨와 회장님 간에 카톡 메시지가 또 공개돼서 이것도...

[인터뷰]
이제는 문자를 못 주고 받을 것 같아요. 녹음 기능이 발달이 돼서.

[앵커]
그동안의 공방에 대해서 전해주시죠.

[인터뷰]
그 전에는 계약에 대한 서로의 이해관계, 문제점이었죠. 처음 시작은 그러나 클라라 씨 측에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장을 내면서 자신의 입으로는 성적인 수치심을 느끼게끔 얘기한 적이 없다고 얘기를 했지만 기획사 쪽에 보낸 내용증명이라든지 법적인 서류에서는 성적인 수치심을 느낄 만한 대목이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이 계약은 유지할 수 없다라는 클라라 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어야 되잖아요.

독점적 에이전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획사에서 어차피 누명을 쓰고 있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억울한데, 이러한 문자 내용들이 오고 갔으니까 공개를 하겠다 라고 해서 공개가 된 거죠. 어떤 절차를 공식적으로 공개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찌됐던 한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어요.

그 이후에 클라라 씨 측에서는 이건 악마적인 편집이다. 악의적인 편집이다라고 하면서 반박을 하면서 더 긴 장문의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을 공개를 했죠. 그런데 오히려 그 안에는 클라라 씨의 그런 부분을 억울한 부분을 성적수치심을 준 것을 입증할 만한 자료는 거의 발견이 되지 않았고요.

오히려 전 소속사의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 우려를 하는 회장의 그런 문자메시지만 확인이 되면서 클라라 씨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그런 사건이 됐고 그러면 복원이 안 된 그때 작년 5월, 6월에 휴대폰이 물에 빠졌기 때문에 문자메시지가 복원이 안 된다고 얘기를 하면서 과거에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말번복을 했던, 같이 붙어지면서 클라라 씨는 지금 이미지적으로는 거의 절벽 끝에 있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이 사건도 경찰 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나요?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클라라 씨 측에서 아직까지 정확한 증거에 대한 입증 자료를 막 내놓지 못 했지만 그 회장측에서 자신에게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는 여성의 생리주기까지 알아야 된다는 관계다, 그런 멘트를 했다든지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 때문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과정에서 성적수치심 얘기를 하게 됐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협박에 대한 부분으로 기획사 측에서 클라라 씨 측에다가 협박적인 고소를 했어요. 거기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지기는 하는데 2월이나 되어야 만 모든 마무리가, 송치가 될 걸로 예상이 되는데 워낙에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경찰측에서도 뭔가가 나오면 브리핑을 간단하게라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배우 류시원 씨는 이혼을 하게 됐죠. 총 그간의 과정들이 조금 길었어요.

[인터뷰]
2010년에 결혼을 했죠. 그때 당시에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기 때문에 정말 한류스타잖아요. 국내외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 두 사람이 파경을 맞게 된 거죠. 법적으로는 정말 이혼을 했다는 것은 이번 인데요.

5년만에 이혼인데, 그 전에 관심사는 그럼 양육권, 아이의 양육권이 부인에게 갈 것인가, 류시원 씨에게 갈 것인가 논란이었는데 그런데 이혼이 되면서 양육권은 부인에게 갔어요.

그러면서 류시원 씨는 아버지로서 일주일에 면접을 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줬고 또 아이가 성장해서 방학이 됐을 때는 좀더 긴 시간을 만날 수 있게 해 주기도 하고 또 위자료 3000에 재산분할 3억 9000만원 이렇게 판결이 나왔으니까 이혼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이 그어진거죠.

하지만 예를 들면 부인에 대한 위증죄 부분에 대해서 혹은 위치추적을 했다 든지, 폭언을 했다 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아직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앵커]
또 그룹 MC더맥스 출신이죠. 이수 씨가 나가수3에 출연까지 하고 녹화까지 했는데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됐다는 데 이게 무슨 말인지.

[인터뷰]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도 가졌고요. 녹화도 열정적으로 했었고요.

하지만 방송 직전에 하차를 하게됐다라고 해서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취재를 해 봤더니 하차를 하게 되더라도 당사자하고의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서 충분히 공감이 돼서 하차가 됐어야 되는데 하차 발표 이후에 이수 씨 측에서 밝힌 바로는 제작진으로부터 듣지도 못 했고 하차와 관련된 것은 보도를 통해 보게 됐다, 그게 유감이다, 안타깝다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어요.

이수 씨가 과거에 2009년에 성매매와 관련되서 유죄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당시에 미성년자 성매매와 관련이 됐다라는 것 때문에 자신은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라고 억울한 부분을 호소하기도 했었고 아무튼 성매매와 관련된 일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컸어요. 7년 전이지만요.

거기에 대해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시킨다고 했을 때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런데 의견이 분분했으나 출연을 시키기로 최종 확정을 했다면 방송사도 그런 반대의견에 대해 감수할 수 있는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입장이었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시청자들이 워낙에 원성이 잦아했기 때문에 녹화는 했으나 출연을 해서 방송을 내보낼 수 없다고 해서 하차 통보를 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요즘에 갑의 횡포에 대해서 갑질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알레르기를 느끼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측에서 어떤 논란이 됐든 어떤 부분이 있었든간에 충분히 논의 끝에 절차대로 갔어야 하지 않나. 그거에 대한 대중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요즘 비행기 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많은데 김장훈 씨가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고요?

[인터뷰]
김장훈 씨 하면 기부천사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그런데 왜 그랬을까 하고 봤더니 이탈리아로 가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그 전부터 있었다고 하고요. 공연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었다. 그런데 공황장애와 우울증은 오래 전부터 앓았다는 것은 알고 있잖아요.

그러면 약이 관련된 처방약이 있었을 텐데 그럼 그 약을 먹으면 됐었을 텐데 왜 그랬을까. 약을 미처 가져가지 못했다고 하고요. 너무나도 폐쇄된 공간에서 비행을 하는 동안 극도로 스트레스가 오고 조여오고 해서 못견뎌서 흡연을 하게 됐다라고 하지만 사실 그게 규칙을 어긴 거잖아요.

제가 취재를 하다보니까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이따금씩 기내에서 흡연하는 분이 있다라고 해요. 그럴 경우 승무원분들이 애로사항이 있는 것이 강압적으로 안 돼요 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태연씨 얘기를 나눠보죠. 떨어졌다면서요, 공연장에서. 많이 안 다쳤습니까?

[인터뷰]
서울가요대상에 노래를 부르고 퇴장을 하는데 리프트죠, 리프트가 미처 그분이 나가기 전에 나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려가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태연 씨가 2m 아래로 추락을 했는데 지금 이게 영상인 것 같은데요.

하마터면 서현 씨도 휘청해서 같이 떨어질 뻔 했었거든요. 사실 이런 공연을 하기 전에 리허설을 합니다. 리허설을 할 때는 음악의 순서라든지 가수들의 순서라든지 이런 것만 체크하기 위한 리허설이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무대 위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 때는 어떤 동선인지를 충분히 파악을 하고 안전점검을 하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촉박하다 보니까 서로 사인을 충분히 나누지 못한...

[앵커]
많이 다치지는 않았죠?

[인터뷰]
많이 다치지는 않았죠. 근육이 놀란 상태이긴 하다고 하는데 소속사 측에서도 장기적으로 보겠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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