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지리산과 설악산, 오대산 등 국립공원 3곳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정한 녹색 목록에 올랐습니다.
녹색 목록은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관리되는 보호지역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롭게 달라진다'하여 이름 붙은 지리산.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가을 단풍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명산입니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설악산.
빼어난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숱한 나무군락과 풍부한 동물군을 지닌 오대산은 건강한 생태계가 잘 유지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세계공원총회는 이 세 국립공원을 녹색 목록에 공식 등재했습니다.
자원 보호와 탐방 서비스 등 80개가 넘는 지표로 까다로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어네스토 엔커린,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의장]
"보호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과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검토단이 관리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와 함께 중국과 프랑스 등 8개 나라 공원 23곳이 녹색 목록 인증을 받았습니다.
녹색 목록은 멸종위기종 목록과 함께 자연 보전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인터뷰: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우수한 국립공원을 잘 관리하고 있는 데 대해 국제적 신뢰도에 따른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국립공원 10곳가량을 녹색 목록에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리산과 설악산, 오대산 등 국립공원 3곳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정한 녹색 목록에 올랐습니다.
녹색 목록은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관리되는 보호지역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롭게 달라진다'하여 이름 붙은 지리산.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가을 단풍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명산입니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설악산.
빼어난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숱한 나무군락과 풍부한 동물군을 지닌 오대산은 건강한 생태계가 잘 유지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세계공원총회는 이 세 국립공원을 녹색 목록에 공식 등재했습니다.
자원 보호와 탐방 서비스 등 80개가 넘는 지표로 까다로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어네스토 엔커린,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의장]
"보호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과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검토단이 관리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와 함께 중국과 프랑스 등 8개 나라 공원 23곳이 녹색 목록 인증을 받았습니다.
녹색 목록은 멸종위기종 목록과 함께 자연 보전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인터뷰: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우수한 국립공원을 잘 관리하고 있는 데 대해 국제적 신뢰도에 따른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국립공원 10곳가량을 녹색 목록에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