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친필 한글편지첩 전체 최초 공개

정조 친필 한글편지첩 전체 최초 공개

2014.11.20.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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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조가 어린 시절부터 재위 22년까지 큰외숙모 여흥 민씨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한글편지첩 전체 16점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정조 한글편지첩을 비롯한 18세기 한글 필사본 3종을 수록한 '소장자료총서'를 내일 발간합니다.

정조 한글편지첩은 지금까지 16점 가운데 3점만 알려졌다가 이번에 전체가 처음으로 이 책자를 통해 공개됩니다.

편지첩 실물은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어린이가 쓴 한글 편지가 드물 뿐 아니라 필자가 정조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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