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협박사건 연루 이병헌, 월드스타에게 무슨 일이?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뉴스인] 협박사건 연루 이병헌, 월드스타에게 무슨 일이?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2014.09.02.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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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배우 이병헌 씨가 20대 여성에게 협박을 받아, 경찰이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현주 연예전문기자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무슨 일입니까?

[인터뷰]

이분들하고 알고 인사했던 건 한 두 달 전쯤이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 여성들하고요.

[인터뷰]

20대 초반의 여성들인데 연예계와 관계가 있는 분들이어서 누구냐 했는데.

[앵커]

여성들이 연예계 종사자들이군요.

[인터뷰]

한 분은 모델이고 한 사람은 신인 걸그룹의 멤버인데요.

이병헌 씨가 이제 한 두달여쯤 전에 한 와인바에서 지인들하고 있는 자리에 후배, 그러니까 남자 후배가 지인이라고 데리고 왔던 인사를 그때 하고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 이후에 만나면서도 크게 기억하고 이랬던 사이가 아니었고요.

신고를 하기 전까지도 왜 이런 것이 찍혔어야 되는 것인지 왜 이런 협박을 받아야 하는지 굉장히 의아했었고 당혹했다고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이병헌 씨측이요.

뭐가 찍혔고 왜무엇을 협박을 받았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이 두 여성은 이병헌 씨에게 관련된, 그 자리에 있던 일들을 다 동영상으로 기록을 해 놨다.

사생활을 우리가 유출시킬 수 있다, 이 동영상을 유출시킬 수 있다 이렇게 협박을 하면서 한 50억원 정도를 요구를 한 걸로 밝혔습니다.

[앵커]

50억원을 달라?

[인터뷰]

이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커지니50억을 달라.

그러니까 협상을 한 것이죠, 협박을 하면서.

이병헌 씨는 여기에 대해서 영상의 존재에 대해서도 본 적도 없고 왜 찍혀어야 됐는지 알 수도 없고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고요.

지금 이 여성들에 대해서 일단 1차 조사가 다 끝나서 입건됐고 아직까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그러면 그 영상도 경찰이 갖고 있습니까?

[인터뷰]

경찰서 취재가 제가 오늘 오전 내내 했었는데요.

워낙 이병헌 씨면 상징성이 큰 스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경찰서로 많은 분들이 연락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연락도 계속 불통이었고 연결을 해도 말해 줄 수 없다 이렇게 일축했지만 저희 기자들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든대중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니까.

그래서 저희도 경찰분들에게 들은 걸로는 처음에 여성분들을 조사할 때 정말 그 영상 속에 뭔가 있기에 5000원, 5만원다 아니고 5억도 아닌 50억을 요구한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그래요.

그런데 막상 조사를 해 보니까 그렇게 엄청난 것도 있지 않았고 저희가 상상할 때 다 똑같은 걸 상상하실 거예요.

성과 관련된 동영상.

저희들끼리 표현해서 섹스동영상,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혹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런 것이 전혀 아닌.

그러니까 술자리 같은 데서 할 수 있는, 그런, 해서는 안 되지만 많은 분들이 인지를 잘 못하시면 음담패설 같은 것을 거론하시기도 하잖아요.

이러한 내용들이었는데 그렇다면 이것으로 왜 50억까지 요구를 했느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이 두 여성이 답을 하기로 50억을 요구를 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1년 정도 쓸 수 있는 돈까지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그렇게 요구를 했다라고 진술을 했다는 거죠.

[앵커]

그러니까 그 영상이 지금 보도가 된 것이 음담패설을 하는 이병헌 씨가 그런 얘기를 하는 그 내용을 얘기한 영상을 찍은 거구나.

[인터뷰]

경찰의 전언이 그렇습니다.

[앵커]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여성들도 바보는 아닐 텐데 그러한 농담한 거 가지고 50억을 달라고 요구를,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 그런 의구심을 품는 거거든요.

[인터뷰]

그래서 이병헌 씨측에서 조금전에도 전화를 계속하면서 왔는데 어이가 없는 데다가 또 거기다 많은 분들이 의혹을 갖기 시작했잖아요.

뭔가 있으니까.

약을 먹지 않고서야 뭔가 머리가 잘못되지 않고서야 심지어 경찰도 조사 직전까지 뭔가 있으니까 50억을 요구햐게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조사를 시작했을 정도라고 하니 나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2의 피해가 발생될까 봐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다,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재차 제가 동영상 테이프가 루머에 대해서는 들었느냐라고 했더니 이미 들어서 알고 있고 2차, 3차 피해가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또 사생활적인 부분이잖아요.

더 많이 유부남이다 보니까 더 깊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 취재나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고요.

[앵커]

장소는 어디였답니까?

본인 집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그 여성의 집이라는 얘기도 있고 지금 말씀하신 것은 와인바에서 했던 말씀인가요.

[인터뷰]

처음에 만났을 때 그 후배가 데리고 왔을 때 인사를 받았던 게 2개월 전쯤에 와인바였고요.

그 이후 이 장소에 대해서 이병헌 씨집에 와서 이런 정황이 일어났다, 이렇게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면 궁금하셔서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 눈빛에서 나오고 있는 게이병헌 씨의 집이라면 지금 싱글이 아니라 유부남인데 그러면 이민정 씨가 없는 사이에 외간 여성들을 데려다 뭔가 한 것이냐.

정말 많은 분들한테 저도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요.

저역시도 물어보고 답을 얻을 것은 이병헌씨측밖에 없잖아요.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이병헌 씨의 집이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 내용 자체가 아무것도 협박을 할 수 있는 거리 자체가 안 되는 걸 가지고 엄청나게 지금 사건화가 됐기 때문에 이병헌 씨가 피해자인 것 만큼은 꼭 제일 먼저 인지를 해 달라라고 지금 그 부분을 호소를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장소는 어디인지 지금 확실치가 않은 거군요?

[인터뷰]

저한테 명백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이병헌 씨측에서는 지금 아무래도 이민정 씨를 배려를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더 보도가 나가는 것은 자제해 달라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앵커]

형사사건으로 보자면 입건된 사람들이 피의자고 이병헌 씨는 피해자입니다.

그렇지만 뭐랄까요.

월드스타로 도약하고 있는 분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말하자면 공인이고 많은 사람들이 주시를 하고 있는 분이고.

그런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봤을 때도 이런 행동 자체는 적절치 않은 것이 아니냐, 20대 여성들하고 술을 마시고 거기서 음담패설,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음담패설을 한 것은 그것은 팬들의 기대치에는 벗어나는 행동이 아니냐, 그런 지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저도 그 부분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성 둘과 이병헌 씨가 혼자 있었던 것이아니고 여럿이 같이 어우러진 자리였었고. [앵커] 영상이 찍힌 자리도 여럿이 있던 자리인가요?

[인터뷰]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에서 이야기했을 때, 물론 나이에 대해서 몇 살이냐, 몇살이야를 묻지는 않은 관계였기 때문에 그런 어리다는 것을 전혀 예측을 못하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실수라면 실수겠지만 그 영상 자체에 어마어마한 무언가가 들어서 협박을 받았다면 차라리덜 억울하겠다는 이야기를 했고요.

그런데 정말 그 경찰조사에서도 허무할 지경으로 없었던 그 부분을 이야기를 했고요.

경찰측에서는 일단 두 여성에 대해서는 조사를 했지만 이병헌씨에 대해서는 조사계획은 없다라고 했습니다.

피해자로 100% 간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앵커]

그 장소가 사회부에서 취재한 것은 그 여성의 집이었다고 취재가 되고 있다고 하거든요.

이병헌 씨의 집은 아니고 다른 술집이나 다른 장소는 아니고 여성의 집이었던 것으로 취재.

맞는 건가요?

[인터뷰]

이병헌 씨측에다 확답을 요청했는데 계속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여성의 집인지 또 이병헌 씨의 집인지 그걸 가지고 포커스, 초점을 맞추지 말아달라고 저한테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민정 씨의 반응을 제가 물어봤거든요.

제일 궁금한 것은 유부남이다 보니까.

이민정 씨하고 작년 8월에 결혼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 여성의 집이 됐든 이쪽집이 됐던 여성들과 집에서 그런 뭔가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아야 될 상황이 됐다 그러면 이민정 씨의 입장이 어떤지 당연히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더니 장소를 더 이상 묻지 말아달라, 그리고 이민정 씨에 대해서도 배려를 해 달라.

그래서 지금 일단 사생활이고 이민정 씨는 조용하게 이 상황을 경찰을 많이 믿고 조사해서 억울한 부분은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더 추측한다거나 루머에 대해서 재인용, 보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람이고 또 더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이 사건에 대해서 여쭤본 겁니다.

백현주 기자 얘기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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