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교제 2개월 간 상습 폭행' 김현중 여자친구 폭로 [안지선, Y-STAR 기자]

[연예만만] '교제 2개월 간 상습 폭행' 김현중 여자친구 폭로 [안지선, Y-STAR 기자]

2014.08.29.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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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월드 투어 중에 있는 한류 스타 김현중 씨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여자 친구가 폭행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죠?

[기자]

김현중 씨의 여자 친구가 폭행을 당했다는 결정적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김현중 씨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고소인 A씨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김현중 씨와 교제 했다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수차례 폭행을 당했고 갈비뼈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고소인 조사를 이미 받은 마친 상태인데요.

이에 김현중 씨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교제한 기간은 최근 몇 달이며 상습 폭행이 아닌 한 번의 몸싸움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 A씨, 상해진단서와 함께 폭행 상처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전면 반박에 나섰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와 팔, 쇄골 부근, 종아리 등에 심하게 멍든 자국이 보였습니다.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김현중 씨의 해명도 설득력을 잃어가는 분위기인데요.

무엇보다 김현중 씨가 하루 빨리 경찰 조사에 임하며,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에 나서는 게 최우선 과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월드 투어 중에 있어 이마저도 쉽진 않은 모양인데요.

당장 내일 광저우 무대에도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 오늘 극비리에 인천으로 중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져 오는 10월 7일 입대 영장을 받은 김현중 씨가 입대 연기를 신청한 사실 또한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 이전에 당초 해외 공연 때문에 입대 연기를 했었다며 결론이 안 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습 폭행 혐의를 두고 여자친구와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경찰 조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다만, 김현중 씨가 평소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번 구설수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김주하 MBC 전 앵커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남편이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기자]

김주하 앵커의 이혼 소송,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최근에 발간된 한 여성 월간지가 김주하 앵커의 남편 강 모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올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출생 시점으로 봤을 때 이미 지난 해 봄에 임신 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김주하 앵커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난 해 9월보다 앞선 시점이어서 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이혼 전 이미 내연녀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혼외자 출산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로 현재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편 강 씨 측은 혼외자 출산 의혹에 대한 비난이 봇물을 이루곤 있지만 그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혼 소송 초기, 김주하 앵커의 남편 강 씨가 결혼 전 유부남인 사실을 속이고 접근해 위장 결혼을 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대마초 흡연 음성 판정 소식에 더해져 이혼 소송과는 별개로 가정 폭력으로 쌍방 맞고소 하면서 진흙탕 싸움이 예고 됐었습니다.

쌍방 폭행 맞고소 사건은 7월 말 검찰이 김주하 앵커에 대해서는 무혐의 불기소 처리 했고요, 남편 강 씨에 대해서는 김주하 앵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며 불구속 기소해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어제 변론기일까지 마친 상태로, 양육권과 위자료를 두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혼외자 출산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김주하 앵커 부부의 이혼 소송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한류 스타 류시원 씨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아내 조 모 씨가 위증죄로 기소된 사실을 단독 취재하셨죠?

[기자]

배우 류시원 씨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아내 조 모 씨가 위증죄로 기소된 사실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말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일부 위증한 혐의가 인정된다면, 벌금 100만원의 구약식 기소했는데요.

앞서 류시원 씨는 지난 해 11월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아내 조 씨가 위증을 한다며 추가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위증죄는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하는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로, 현행법상 징역 5년 또는 벌금 1천 만원 이하에 처하도록 돼 있는데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가장 먼저 아내 조 씨 측의 법무법인과 통화를 시도해봤지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류시원 씨 측 법무법인 역시 조심스러운 건 마찬가지였지만 취재진의 설득 끝에 말문을 열었는데요.

류시원 씨 측 변호사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구태언, 류시원 측 변호사]
(아내 조 씨 위증죄로 기소, 사실인가요?)
"지난 7월 말에 위증죄로 피고소인(아내 조 씨)이 법원에 기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소된 위증죄를 제외한 나머지 고소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 고등검찰청에 항고를 해서 항고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내 조 씨의 위증, 향후 소송에 어떤 영향?)
"류시원 씨에 대한 1, 2심 형사재판은 오로지 피고소인 진술을 토대로 유죄 판결이 났습니다. 이번에 위증죄 기소로 그 진술을 한 피고소인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므로 대법원 판결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까..."

현재 류시원 씨는 이혼 소송과 별개로 폭행과 협박, 아내의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시종일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류시원 씨는 항소마저 기각되자 현재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며 오는 9월 4일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내 조 씨가 위증으로 기소됨에 따라 대법원 판결은 물론 향후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

[앵커]

이번 한 주 연예계 출산 소식도 많았죠,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득녀 소식을 전했죠?

[기자]

지난 해 결혼한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27일 오전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1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해 결혼 생활 14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은 건데요.

마흔 셋의 나이로 늦깎이 아버지가 된 서태지 씨는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라며 "멋진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빠가 된 서태지 씨의 음악, 오는 10월 9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더 기대를 모으는데요.

지난 27일엔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컴 백 홈(Come Back Home)' 가사를 활용한 깜짝 프로모션에 나서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오는 10월 18일엔 컴백 콘서트도 예정돼 있는데요.

실험 정신 가득한 음악을 선보여 왔던 만큼 이번엔 또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 지 기대됩니다.

[앵커]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영화 '닌자터틀' 홍보차 5년 만에 내한했죠?

[기자]

'트랜스포머'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5년 만에 내한했습니다.

5년 사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메간폭스, 지난 25일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아들을 대동하고 내한해 3박 4일 간의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했는데요.

메간폭스가 새롭게 들고 온 영화는 '닌자터틀'.

90년대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해 소개됐던 추억의 히어로 '닌자 거북이'를 한층 정교해진 CG로 구현한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메간폭스는 열혈 방송 기자 역을 맡았는데요.

레드카펫 행사에 이례적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모습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터뷰:메간 폭스, 배우]
"안녕하세요. 한국 팬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네 이렇게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사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메간 폭스, 배우]
('트랜스포머' 출연 후 인기가 높아졌는데?)
"'트랜스포머'가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들었고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체험하는 것은 한국에 와서 정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메간 폭스, 배우]
(비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했는데?)
"저도 오늘(26일) 들었습니다. 오늘(26일) 들어서 안타깝게도 제가 오늘(26일) 하려 그랬는데 독감이 걸려서 지금은 하기에 그렇고 제가 감기가 낫자마자 바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부도 하고 다른 분들도 지목할건데요. 만약 제가 지금 아프지 않았다면 오늘(26일) 비 씨가 이 자리에 나타나서 저한테 직접 정말 상체를 다 벗은 채로 저에게 부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비 씨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통해 다음 주자로 메간폭스를 지목했던 것에 대한 화답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레드카펫 현장은 물론 시구 현장까지 메간폭스가 가는 곳곳 외화 '위기의 주부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자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함께 하며 부부애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메간폭스는 올해 2월 둘째를 낳았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28일 개봉한 '닌자터틀'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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