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소풍' 녹화 中 관객 사연에 오열

백지영 '소풍' 녹화 中 관객 사연에 오열

2014.06.19.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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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프로그램 녹화 도중 관객의 사연을 듣고 오열했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MBC 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녹화에서 이별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가진 관객들과 특별한 위로의 콘서트틀 꾸몄다. 관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백지영이 오열을 해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 슬퍼하는 딸의 사연과 결혼 2주 전 불의의 사고로 뇌사에 빠진 연인을 둔 한 남자의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백지영은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연인에게 이별을 당한 사연들도 많이 소개됐다. 백지영은 연하남에게 배신을 당한 관객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정석원을) 처음 봤을 때 외모에 넘어갔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이 출연한 '피크닉라이브 소풍'은 오늘(19일) 저녁 6시에 MBC 뮤직에서 방송된다. 백지영의 히트곡 '그 여자', '잊지 말아요'를 비롯해 '전화 한번 없네요', '너무 싫은 일' 등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라이브가 공개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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