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하지원·주진모, 삼각관계 결말은?

'기황후' 지창욱·하지원·주진모, 삼각관계 결말은?

2014.04.2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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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하지원·주진모, 삼각관계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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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기황후'에서 지창욱·하지원·주진모의 마지막 갈등이 예고됐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9회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마하 황자(김진성 분)가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들임을 알고 분노했다.

원나라 연철(전국환 분)의 장남 당기세(김정현 분)는 서 상궁(서이숙 분)에게서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아이인줄 알았던 마하 황자가 기승냥과 왕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당기세는 매박상단 수령인 골타(조재윤 분)와 손잡고 타환과 기승냥, 두 사람 사이의 아들인 아유시리다라를 죽일 계획을 세웠지만 왕유가 이를 막아섰다.

병사들과 함께 나타난 왕유에게 일격을 당한 당기세는 기승냥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타환이 가까이 다가서자 당기세는 피를 토하며 "마하가 누구의 아들인 줄 아느냐. 왕유와 승냥이의 자식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당기세는 "그럴리 없다. 아니야"라고 울부짖는 타환을 향해 "넌 평생 승냥이의 빈 껍데기로 살 것이다"라고 저주의 말을 내뱉고 숨을 거뒀다.

당기세의 말을 듣고 타환이 기승냥을 노려보는 순간 왕유가 등장하면서 이날 방송이 끝나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을 2회 앞두고 '기황후'에서 이들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 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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