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전작전' 오늘 개막

'임권택 감독 전작전' 오늘 개막

2010.08.12.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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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 70편을 만날 수 있는 '임권택 감독 전작전'이 오늘부터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립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늘 오후 '임권택 감독 전작전' 개막식을 열고 50년 가까이 현장을 지키며 101번째 작품을 만들고 있는 임 감독의 영화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권택 감독은 자신도 보지 못한 작품들을 볼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스스로도 궁금하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번 전작전에서는 임 감독의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와 그동안 일반 공개가 되지 않았던 '장안명기 오백화'와 '맨발의 눈길' 등 모두 70편이 상영됩니다.

오는 10월 3일까지 계속되는 '임권택 감독 전작전'은 모두 무료로 상영됩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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