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극장판 파워 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극장판 파워 레인저

2010.01.11. 오전 0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여러 명이 한팀이 돼 적을 이기는 내용을 다룬 일본 영상물을 이른바 '전대물'이라고 부릅니다.

성인 관객들은 어린 시절 한 번쯤 접해봤을 대표적인 전대물 '파워레인저'가 극장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새 영화, 신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악당의 공격을 받은 와일드 스피릿.

와일드 스피릿 멤버는 엔진포스와 함께 반격에 나서지만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영화의 볼거리는 이례적으로 등장한 두 종류의 파워레인저입니다.

자동차 같은 탈 것들의 엔진파워를 구사하는 엔진포스와 호랑이같은 맹수의 파워를 지닌 와일드 스피릿은 특유의 매력을 강조합니다.

파워레인저의 재미 가운데 하나는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몸동작.

폭발하는 불꽃 앞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장기를 소개하며 변신하는데, 이번에는 무려 14명이 차례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꽃총각 멤버들의 변함없는 몸짓은 성인 관객들에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면서 소소한 웃음을 함께 안겨줍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