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소비, 다시 늘었다! OECD 국가 중 1위

항생제 소비, 다시 늘었다! OECD 국가 중 1위

2018.02.07.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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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소폭 감소했던 국내 항생제 소비량이 2016년 10% 넘게 늘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하루에 국민 천 명 중 34.8명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OECD 국가의 평균 항생제 소비량은 국내 6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의 경우 메르스 감염 우려로 국민들이 병원을 찾는 일이 줄면서 의약품 소비도 함께 떨어진 결과 비교 기준 자체가 낮아진 것이 지난해 높은 증가 폭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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