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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속에서 사람 구하는 영웅...뇌가 다르다
    위험 속에서 사람 구하는 영웅...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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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서울 다가구 주택에서 큰불이 났는데요.

    불길이 치솟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주저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고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희생적 행동을 하는 영웅들, 그들은 무엇이 다른 걸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이탈리아와 미국 공동연구팀이 80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병원 화재 현장에서 빨리 탈출해야 하는 일종의 게임을 하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로 뇌 활성화 정도를 촬영했습니다.

    그럼 실험에 직접 참여해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병원에서화재를 알리는 비상벨이 갑자기 울리고 기침 소리와 폭발소리도 들립니다.

    매연 속에서 어렵게 입구를 찾아가던 중 무거운 벽에 깔린 부상자를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실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추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부상자를 구조한 뒤 함께 탈출한 사람이 65%나 됐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바로 탈출을 시도한 사람은 전체의 35%에 불과했습니다.

    위험 속에서도 사람을 구한 영웅들의 뇌를 살펴봤는데요.

    '전두엽 오른쪽 섬엽'이라는 부위가 활성화됐습니다.

    호두알 크기의 이 부위는 공감적 관심이나 타인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담당하는 곳인데요.

    이번 연구로 소위 '영웅들'이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순간에는 뇌 기능이 일반인과는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진 건데요.

    이런 결과가 우리 사회 영웅들의 행동을 모두 설명할 순 없겠죠.

    하지만 인간이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