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뇌 지도 구축...뇌 질환 정복 나선다

2023년까지 뇌 지도 구축...뇌 질환 정복 나선다

2016.05.30.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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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뇌의 구조와 기능을 정리한 뇌 지도를 구축해, 뇌 질환 정복에 나섭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뇌과학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인지 기능과 노화 질환에 특화된 뇌 지도 등 2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뇌 지도를 이용하면 특정 뇌 부위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뇌 질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또 치매와 파킨슨병 등 노년기 뇌 질환과 우울증, 중독 등 청장년기 뇌 질환 등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뇌과학 발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3,4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계 부처와 재원마련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성규[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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