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크게 줄인 폐기물 소각로 상용화

환경오염 크게 줄인 폐기물 소각로 상용화

2015.11.05.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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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을 태울 때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기존보다 크게 줄일 수 있는 폐기물 소각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심성훈 박사팀은 폐기물 소각로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던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소각로에서 나오는 고온의 연소가스를 식기 전에 재순환시켜 안정적인 연소상태를 유지하면서 질소산화물 발생을 40% 정도 줄였습니다.

이번 기술은 기계연구원과 소형 소각로 분야의 중소기업이 협력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전라남도 도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왔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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