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정상들 한자리에...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과학계 정상들 한자리에...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2015.10.1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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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주요국 과학기술 장관과 석학 등이 대전에 모였습니다.

과학기술의 혁신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혜리 기자!

세계과학정상회의 오늘 첫날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세계과학정상회의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세계과학기술포럼이 진행되는데요.

조금 전에는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제레미 리프킨의 기조연설이 있었고요.

2004년과 200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강연도 마무리됐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등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방향을 수립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4개의 주제, 12개의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됩니다.

과학기술 혁신 방안과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 등 여러 현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오후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특별 세션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의 과학 발전에 대한 주요 지표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세계과학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과학기술 장관과 석학, CEO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데요.

내일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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