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한반도 지진 발생 변화 없어"

기상청 "한반도 지진 발생 변화 없어"

2015.04.27. 오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기상청 "한반도 지진 발생 변화 없어"
AD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빈도는 최근 15년간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지진 발생 빈도가 연평균 48회로, 증가세가 관찰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한반도 지진 증가설'에 대해 "1978년부터 1998년까지 연평균 19회 관찰돼, 1999년부터 지진이 증가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실상은 1999년, 기존 아날로그 관측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교체하면서 탐지능력이 향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재훈 [jhsh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