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연구소 "에볼라 사태, 내년 5월이면 진정"

파스퇴르 연구소 "에볼라 사태, 내년 5월이면 진정"

2014.12.09.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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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감염병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내년 5월이면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적 생물의학연구소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크리스티앙 브레쇼 소장은 오늘 오후 서울 봉래동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이면 에볼라 치료 백신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쇼 소장은 기니의 일부 숲 지역에서는 아직 감염자가 발견되지만, 시에라리온에서는 에볼라 감염자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어 내년 5월이면 에볼라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레쇼 소장은 또, 기니에 10일 전에 다녀왔는데 인천공항에서 믿을만한 에볼라 안전 점검을 받았다며, 에볼라 바이러스의 한국 유입 가능성은 희박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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