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20년 이내, 행복과 불행 공존

미래는 20년 이내, 행복과 불행 공존

2013.04.13.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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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정부 들어서 '미래', '창조'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은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국민의 미래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창조적인 전략을 구상해보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래는 언제부터일까?

우리 국민의 2/3는 20년 미만의 머지 않은 시기를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했습니다.

희망과 행복, 성취발전이라고 답한 사람이 35%에 달한 반면 고난·불행, 노후생활, 장래앞날 등 우려가 담긴 답도 23.5%나 됐습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듯 미래 선진국 도약을 위한 선결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선진화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빈부격차 해소와 경제성장, 일자리 확대 등 경제관련 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출범에 맞춰 처음 실시된 미래국민의식 조사 결과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미래창조과학부의 역할은 분명해집니다.

[인터뷰: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IT와 의료가 융합된 복합형 생활IT 산업을 선호 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되는 산업을..."

결국 창조경제도 미래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아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을 창조해내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인터뷰: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창조경제를 위해서 과학기술 바탕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창의적인 혁신 기업을 창출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구조를 바꾸자는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전국 성인 남녀 750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답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6%입니다.

YTN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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