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 악성코드 발견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 악성코드 발견

2011.10.09.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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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아직 살아있다'는 메일을 이용한 컴퓨터 악성코드가 발견됐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영어로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다"는 제목의 메일을 열어 내용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연구소는 '스티브 잡스 얼라이브', '스티브 잡스 낫 데드' 등의 제목으로 발송된 메일을 연 뒤 편지 본문에 있는 인터넷주소로 들어가면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가 깔리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문제의 악성코드에 '파일전송 프로토콜' 즉 FTP 서버의 주소, 아이디, 그리고 비밀번호를 수집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에 따라, 잘 모르는 발신자로부터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이메일이 오면 일단 삭제하고,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 주소를 함부로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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