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문제 있는 중년 여성, 음주운전 위험성↑"

"결혼 문제 있는 중년 여성, 음주운전 위험성↑"

2011.05.27.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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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준이 높고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는 중년 여성의 음주운전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노팅엄대 연구진이 음주운전에 관한 세계 26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는 남성 대다수가 20대인 반면 여성은 40대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중년 여성들은 대부분 교육수준이 높고 남편과 사별 또는 이혼했거나 별거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 맥머런 노팅엄대 정신건강연구소 교수는 이들 여성들은 남성 음주운전자보다 전과가 적었다면서 "자신의 처지를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술에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임상심리학 리뷰'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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